[상생기획] 삼성중공업 "인력 지원이 中企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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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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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인력지원이 상생이다.

삼성중공업은 우수 기능인력 확보 난에 시달리고 있는 협력회사에 기능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기술연수원을 통해 직업훈련을 시켜 일정한 수준에 도달시킨 후에 협력업체에 취업시키고 있는 것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업체가 인력확보 걱정 없이 안정적인 경영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1년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협력회사 근로자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훈련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삼성중공업과 협력회사간의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협력사 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통해 협력업체의 질적 수준 향상과 수주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삼성중공업은 선박에 설치되는 주요 기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사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품질수준이 우수한 협력사에 대해 삼성 Q마크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를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선소 200여개 기자재협력업체 중 현재까지 약 50여개 업체가 Q마크를 획득했다.

이 같은 제도를 통해 삼성은 기자재 클레임 건수가 줄어들고 클레임 처리기간이 단축돼 선주들한테 완벽한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수 있게 됐다. 협력업체들은 자재비 현금지급, 구매물량 확대, 시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받음으로써 상호간에 상생의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나눔경영은 지역사회 경로당 및 놀이터 시설 개선, 환경관련 단체와 연계한 산, 하천, 바다 정화활동,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지원 등 폭넓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지역봉사 △환경봉사 △시설봉사 △재가봉사 △청소년사업 △장학사업 등 6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148개 봉사팀에 소속된 9000여명의 인력을 각 분야에 배속, 봉사인력들을 전문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임직원들의 ‘업의 특성을 살린 전문화된 봉사’를 하고 있다. 업의 특성을 살린 전문화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선박을 만드는 회사의 특성을 살려 인근 마을의 어선을 수리하고 선착장을 보수했다.

중장비 부서는 농기계 수리, 도장부서는 마을회관 도색, 전기부서 직원들은 전등 및 누전상태를 점검, 용접부서는 어린이놀이터 보수 및 철제 운동기구 설치를 전담하는 방식의 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lazyhan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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