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간) 경기하강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6월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지만 경기하강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만선이 다시 무너지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0.2% 하락한 9988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내린 2111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3% 하락한 10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S&P/케이스-쉴러 주택지수는 전월비 1%, 전년동기비 4.2% 상승해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불안 심리는 가시지 않으며 주가 약세로 이어졌다.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