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IG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1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0.7% 상향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대중과 고소득층 모두 명품소비의 일상화 단계로 진입했다"며 "30대 이하 백화점 고객이 48%에 달할 만큼 젊은층의 소비여력이 늘어났고, 인하우스 카드 기반의 강력한 마케팅으로 경쟁업태의 시장을 확보해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하반기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무실 문제로 저평가되고 있는 상태"라며 "백화점 사업호조와 현대홈쇼핑의 지분가치 재평가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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