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단협 종료 출고정상화로 실적 기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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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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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현대증권은 1일 기아차에 대해 임단협 종료 이후 출고정상화에 따른 판매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노사문제가 해결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출고 정상화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기대햇다. 

그는 "신차출시로 해외법인 손익이 개선되고 수익기여도가 높은 차종의 해외판매가 본격화돼 해외법인 턴어라운드도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K-5는 내수시장의 미출고분 해소 이후 미국 등 해외 수출선적이 본격화될 예정이고, 스포티지R은 8월 미국시장, 9월 유럽시장, 10월 중국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리테일판매가 시작된다"고 설명햇다. 
  
주가 약세를 보일 경우 매수기회를 삼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자사주 매입기간 중 주가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국내외 기관비중이 높지않고 해외 판매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주가가 약세를 보여도 장기 펀더멘털 개선 추세를 고려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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