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부산·경북 일자리 창출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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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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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역일자리창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시와 경상북도가 최우수 광역 지자체로 선정, 발표했다.  또한 기초 지자체 부분에서는 청주시와 장흥군, 해운대구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광주, 대구시와 강원도, 경기도가 우수 광역 지자체로, 거제, 구미,남양주, 아산, 영천시 등이 우수 기초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밖에 거창, 당진,보성, 옥천, 의성군과 부산 금정구, 인천 남동구, 울산 동구, 광주 서구, 대전 유성구 등이 우수 기초 지자체로 발표됐다.

행안부의 이번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 평가는 전국 246개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일자리 추진실적을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평가는 지자체의 자원 동원실적, 공공부문 일자리실적, 민간일자리 창출지원 등이 자료로 활용됐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해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행안부는 금번 평가결과 각 지자체의 지역일자리 창출 노력과 지자체장의 관심을 확인했으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행안부는 지역일자리 사업인 희망근로의 신청자 47만명 중 차상위계층이 16만명(34%)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상반기 고용률 3.2% 포인트 증가와 실업률 1.5% 포인트 감소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기업 취업사업을 지원해 1600여 기업에 3600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그밖에 농촌일손돕기에 9만7000명을 투입, 부족일손을 해결하고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2140호), 집수리 사업(2만 7000호), 다문화 가족지원 등 사회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맹형규 행안부장관은 일자리사업 평가결과 보고회에서 “지자체 일자리사업의 경쟁을 촉진해 서민과 지역공동체 단위의 생활형 일자리창출로 서민경제를 튼튼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하반기에도 일자리사업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 및 우수공무원을 포상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 평가에서는 일자리사업 종합평가, 청년일자리사업을 각각 실시해 재정인센티브로 총 4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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