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K7·쏘울·쏘렌토 등 대규모 리콜

실내등 배선 용접부위 불량 이유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기아자동차의 K7·쏘울·쏘렌토·모하비 차종 1만8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리콜 원인은 자동차 문에 설치된 실내등의 배선 용접부위 불량으로 실내등이 점등 되지 않거나 배선 용접부위가 불에 타서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은 지난해 11월 21일에서 지난 7월 1일 사이에 생산된 K7 6744대, 지난해 9월 17일에서 지난 6월 8일 사이에 만들어진 쏘울 5920대다.

또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 7월 1일까지 생산된 쏘렌토 4305대와 모하비 1303대도 같은 원인으로 리콜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이전에 자비로 수리한 사람은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다.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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