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등록차량 금주 내 45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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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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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베이징 이필주 특파원) 하루 평균 2,000대씩 증가 추세

베이징(北京)시의 차량 등록대수가 금주 안에 4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시 교통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등록차량은 448.5만대를 기록했으며, 매일 2,000대씩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금주에 4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관리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에는 시내에 시공지역이 증가한데다 무술대회(武搏會) 개최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차량 정체현상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출근일 아침 러시아워대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량과 평균시속이 전주에 비해 각각 4% 2.2% 증가했다. 또 차량속도가 시속 20킬로 미만인 구간이 전 주에 비해 7군데 늘고, 러시아워대도 평균 20분씩 길어져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이징시는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607.7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china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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