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 산호세서 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설명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01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페어몬트 호텔에서 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설명회인 'TV 개발자의 날(Free the TV Developer Day)'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와 연설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 팀 웨스터그렌 판도라 창업자, 로버트 스티븐스 베스트바이 CTO,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척 파가노 ESPN CTO.

'TV 개발자의 날(Free the TV Developer Day)'은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1일 미국에서 발표한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인 'Free the TV Challenge Apps Contest'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삼성TV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 잠재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이 날 행사에는 IT·콘텐츠유통·소프트웨어 등 스마트 TV 에코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을 비롯해 판도라 창업자이자 CSO(Chief Strategy Officer)인 팀 웨스터그렌(Tim Westergren), ESPN의 CTO인 척 파가노(Chuck Pagano), 베스트바이(Best Buy)의 CTO인 로버트 스테판(Robert Stephens), CNET 수석 에디터 브라이언 쿨리(Brian Cooley) 등이 연설자로 나섰다.

판도라 창업자 팀 웨스터그렌은 "삼성 스마트 TV의 앱스를 통해 손쉽게 판도라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자신이 원하는 라디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SPN의 CTO 척 파가노는 "삼성 앱스에서 제공되는 ESPN의 'Next Level'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포츠 애호가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정보를 하나의 패키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오는 11월11일까지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인 'Free the TV Challenge Apps Contest'를 개최한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에서는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최우수 개발자에게는 최고 2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콘테스트 수상작들은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삼성 앱스'를 통해 서비스 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2분기 TV 업체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LCD TV 시장에서 40%에 근접하는 38.0% 점유율(금액기준)로, 2위와의 격차를 20.3%P로 벌리며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lazyhan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