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개 지자체, '일자리공시제 참여율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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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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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고용노동부는 8월 현재 전체 24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74%에 해당하는 181곳이 '지역 일자리공시제' 참여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일자리 공시제 참여를 신청한 자치단체를 유형별로 보면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일자리공시제에 참여키로 했다.

73개 기초 시에서는 53곳, 86개 기초 군에서는 62곳, 69곳의 자치 구 중에서는 52곳이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신청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란 선출직인 지자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임기중에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공표하고 중앙 정부는 재정지원 등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주는 제도다.

박재완 고용부 장관은 "공시제를 통해 지자체장 선거 과정에서 제시됐던 많은 일자리 공약들이 보다 현실성 있는 목표와 대책으로 새롭게 재탄생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국가의 균형 잡힌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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