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10 아트광주에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윤영달(사진)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아트광주' 오픈식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용우 광주비엔날레재단 상임부이사장과 함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윤 회장은 "이번 아트광주는 우리 생활 속에서 가장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술행사이자 한 국가와 도시의 문화적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문화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신진 예술인들이 등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며 아트광주는 국내외 갤러리 60여 곳이 참여해 현대미술과 디자인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갤러리는 영국의 리슨갤러리와 이탈리아의 컨티뉴아갤러리, 일본의 갤러리 토미오 코야마, 중국 탕갤러리 등 해외 갤러리 40곳과 박여숙 화랑, 예화랑, 이도화랑 등 국내 20여곳이다.
또 갤러리 전시와 함께 아시아 지역 신진작가와 현대미술 거장들의 명품을 볼 수 있는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신진작가전'에는 국내외 작가 30여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윤영달 회장은 국내최초로 2006년 민간국악단을 창단해 대보름 명인전, 창신제 등의 정기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위원장을 맡는 등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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