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첫 외국인 무용수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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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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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스탄 재원 '도스잔 타빌리'

   
 
카자흐스탄 출신 무용수 '타빌리 도스잔(26)'.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국립발레단에 처음으로 외국인 무용수가 입단했다.

주인공은 바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도스잔 타빌리. 타빌리는 1985년생으로 카자흐스탄 국립오페라 발레단과 프랑스 파리 유나이티드 댄스컴퍼니를오가며 주역 무용수로 활약해왔다.

타빌리는 알마타 연출 전문학교 'A.B셀레즈네바'를 수석 졸업하고 2005 모스크바 콩쿠르 은상, 2006 유스콩쿠르 입상, 2007 카자흐스탄 알마타 도시 영웅상을 수상했다.

타빌리는 "한국 방문이 처음은 아니지만 항상 올 때마다 반갑고 즐겁다"며 "한국발레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국에서 춤출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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