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8월 공장주문이 4095억달러로 전월비 0.1%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장주문은 향후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제조업 경기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지수 깜짝 상승과 함께 미 경기회복 원동력인 제조업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미 공장주문은 6월 0.6% 감소세로 돌아선 뒤 , 7월 1.8% 마이너스로 2개월 연속 뒷걸음쳤으나 8월 들어 다시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공장주문 증가세 전환은 항공기 등 수송기계 주문이 12.9%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수송기계 주문을 빼면 공장주문은 1.5%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8월 공장주문이 0.3%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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