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미국 2위 패스트푸드체인인 버거킹이 사모펀드인 3G캐피탈에 매각된다.
버거킹 홀딩스는 2일(현지시간) 32억6000만달러(주당 24달러)를 받고 회사의 경영권을 사모펀드 회사인 3G 캐피탈에게 넘긴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처음 소문이 나돌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종가에 비해 46%나 높은 수준이며, 이를 반영해 버거킹의 주가는 이날 24% 안팎 급등했다.
버거킹의 현 최고경영자(CEO)인 존 치드시와 3G 캐피탈의 매니징 파트너인 알렉스 베링이 향후 버거킹 이사회의 공동 의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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