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빅뱅 태양이 욕설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물의를 빚고 있다.
태양은 지난 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번째 정규 음반 '솔라(Solar)' 수록곡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 무대를 꾸몄고 1위를 수상하는 영광도 누렸다. 하지만 그가 입고 나온 의상이 문제가 됐다. 검은색 민소매 티셔츠의 뒷면에는 'f*** you' 라는 영어 욕설이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Mnet 측은 "어떤 프로그램도 출연진의 의상을 검열하진 않는다. 무대 콘셉트에 따라 이러이러한 의상을 준비해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은 있지만 의상 검열은 어떤 방송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며 "'엠카운트다운'은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도 그러더니 왜 이러나' 라는 등 같은 팀의 멤버 지드래곤이 선정적인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어 논란이 된 것 까지도 재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라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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