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이 'BS소상공인 희망론'을 6일부터 1000억원 한도로 일선영업점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내세웠던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금융권 최초 코픽스 금리를 기업자금대출에 적용했다.
대출금리는 미성년자 자녀 3명이상인 가구의 경우 0.1%의 감면혜택을 포함해 현기준으로 최저 연 5.7%에서 최고 연7.2%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대출대상은 대상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로서 대출한도는 신용대출 최고 1억원 이내이며 담보대출은 최고 10억원 이내다.
신용대출의 경우 소득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대출가능여부와 한도 및 금리가 바로 조회되며 영업점장이 전결로 취급할 수 있도록 해 신속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그 동안 자금지원 받기가 어려웠던 신규 창업주에게도 최대 4000만원까지 신용 대출한도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두호 부산은행 여신기획부장은 "이 대출은 지역경제의 홀씨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저렴한 금리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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