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호전에 급등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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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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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일자리 증가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112포인트, 1.1% 상승한 10433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31포인트, 1.4% 오른 2231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3포인트, 1.2% 상승한 1103포인트를 나타냈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이 당초 예상대로 전월비 0.1%포인트 상승한 9.6%로 넉달만에 첫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부부문 일자리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민간부문 일자리는 도리어 늘어났고, 구직 희망자도 늘면서 실업률이 확대됐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시장에서는 고용시장이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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