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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내 아기 살려내"... 진실공방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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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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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최희진이 낙태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출처: 최희진 미니홈피>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가수 태진아와 결별에 대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작사가 최희진이 낙태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파장을 낳은 미니홈피 글을 삭제했다.

최희진은 지난 4일 오후 10시 17분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씨는 인간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최희진은 격한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최근까지 태진아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극단적인 표현을 썼다.

공개한 글에는 "이루는 낳자고 했던 내 아기..돌려줘"라고 쓰여있어 충격을 안겨준다.

최희진은 "이루야, 내가 핸드폰으로 보낸 애기 첫 초음파 사진 기억하니? 넌 당황했지만 내게 낙태를 권하진 않았어. 지금도 그건 너무 고마워. 넌 끝까지 나와 아이를 지켜주진 못했지만, 널 원망 안하려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태진아 씨도 기억하시죠? 제가 보여드린 애기 초음파 사진"이라며 "살인자. 사람을 직접 죽여야 살인이 아냐. 당신이 강제로 죽인 내 아기 살려내"이라며 낙태를 종용당했음을 주장했다.

글의 말미에는 "어떻게 뻔뻔하게 아무 일 없 듯 TV에 얼굴을 디미는지...도덕0점 양심 제로. 당신, 인생 참 쉽게 사는 것 같은데...... 이젠 그냥 나랑 같이 죽어"라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최희진의 미니홈피는 8만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방문했고, 현재 이 게시물을 비롯한 미니홈피의 모든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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