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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블루오션 '모바일 BI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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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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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도입이 활기를 띠며 모바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이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따른 업무 효율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분석해 적용하는 모바일 BI 솔루션이 핵심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이 BI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블랙베리용 모바일 BI에 이어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상용화 버전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BI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최적의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내장된 GPS, 카메라, 멀티 터치스크린 등의 다양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BI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업 사용자들이 그래프, 그리드, 전사적 리포트, 정보 대시보드 등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라클은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시장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부문 개발자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임베디드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을 갖췄다.

스마트폰에 직접 내장되는 임베디드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해 시벨 CRM (Siebel CRM), 이비즈니스 스위트(E-Business Suite), 그룹웨어 비하이브(Beehive) 등 각종 오라클 백오피스 패키지의 모바일 클라이언트 모듈을 제공한다.

이 중 아이폰을 지원하는 CRM 솔루션은 ‘오라클 모바일 세일즈 어시스턴트’ ‘오라클 모바일 세일즈 포캐스트’ 등 2종이다.

아이폰용 BI소프트웨어 ‘오라클 비즈니스 인디케이터’는 오라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시리즈 최초로 애플 아이폰 지원기능을 무료로 제공한 솔루션이다.

SAP의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모바일’은 스마트폰 상에서 BI 보고서를 원하는 대로 가공해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서버의 데이터에 원격으로 연결도 가능하다.

데스크톱에서 볼 수 있는 정보가 자동으로 렌더링돼 스마트폰에서 최적화 된 화면으로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BM도 ‘코그노스8 GO! 모바일’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원격지에서 제품 및 비즈니스 정보에 접속할 수 있고 윈도 모바일, 심비안, 블렉베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이메일∙그룹웨어(결제) 등이 모바일 오피스의 전부인 것으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기업 경영자 및 관리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BI 솔루션이 모바일 기기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며 “기업 내부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은 기업의 핵심경쟁력으로 연결되면서 모바일 BI에 대한 수요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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