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노사 단체협상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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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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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노사가 2009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6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2009년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특별상여금을 100%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IT부문 분사 문제는 해당 노조원들이 파견 근무 형식으로 우리금융 IT자회사에서 근무하는 방안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또 정년을 55세에서 58세로 늘리는 임금피크제와 타임오프제도 함께 도입키로 했다.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IT 아웃소싱(우리FIS) 문제는 IT사업부 직원의 파견근무(위탁운영) 형태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우리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지난 4일 94여일간의 농성을 풀고 노사간 2009년 임단협과 IT부문 분사 등 현안에 대해 일괄 합의했다.

노조는 이번주 중 관련 내용에 대해 노조원 투표를 한 뒤 다음 주쯤 최종 합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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