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이틀째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5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천154억원이 순유출됐다.
지수가 1,780선까지 반등하자 환매 물량이 증가하며 이틀째 자금 순유출세를 이어갔고, 유출 규모도 1천억원 미만에서 2천억원대로 확대됐다. ETF를 포함하면 2천428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59억원이 빠져나가 25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3천873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1천67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2조8천217억원으로 전날보다 791억원 감소했으나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23조4천806억원으로 1조3천582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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