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리무진버스에 모바일 와이파이(Wi-Fi)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한강유람선 6대와 여의도, 잠실, 양화, 상암 등 선착장 4곳에 모바일 와이파이존을 이미 설치했으며, 한국도심공항공사 외에 타 공항리무진 200여대와 지하철 등으로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도심공항리무진 1대에 모바일 와이파이를 시범설치한 SK텔레콤은 추석 전까지 한국도심공항 리무진버스 67대 전 차량에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한국도심공항은 지난 6일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와 관련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장지영 SK텔레콤 수도권 네트워크본부장은 “이번 도심공항리무진 내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는 SK텔레콤이 약속한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SK텔레콤은 3G망를 이용한 고객들의 데이터 편의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도 적극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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