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인터플렉스가 태플릿PC 수혜주로 부각되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0.88%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3100원에 도달하면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키움증권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모토롤라 등 태블릿PC 출시 업체의 주요 협력사로 입지를 구축한 인터플렉스는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시장 경쟁력이 치열해질 수록 연성PCB(기판)산업 국내 1위 업체로 수혜가 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김지산 연구원은 "갤럭시S, 드로이드X 등 스마트폰의 시장 반응이 우호적이고 인터플렉스의 기판이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모토롤라 태블릿PC에 납품이 확정돼 긍정적"이라며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124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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