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전국 어디나 무료 택배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홈플러스가 유통업계 최초로 모든 한우에 100% DNA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입증 받은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택배 냉장세트 2종을 출시했다. 이와함께 전국 어디나 무료로  특급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6개월 이상의 연구로 36시간 이상 선도 유지가 가능한 특수 보냉제와 배송 케이스를 새롭게 개발해 신선도를 강화했다. 우체국과 제휴를 맺고 전국 배송망으로 특급배송 시스템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농협과의 제휴를 통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도축·가공 시설에서 생산한 한우 전 상품에 DNA검사와 항생제 및 잔류물질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한 냉장세트는 한우등심구이와 국거리, 불고기로 구성된 ‘냉장등심 정육혼합세트(2.2kg)’ 17만9000원, 1등급 이상의 한우등심구이와 등심스테이크로 구성된 ‘으뜸선 냉장등심 구이세트(2.2kg)’ 24만9000원 등으로 신한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이호종 한우바이어는 “냉장세트는 냉동과 달리 선도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택배 서비스가 불가능했다”며 “고객들이 특정 지역에 한정되었던 한우 냉장세트의 배송지역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전국으로 택배 배송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대형마트 첫 시도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전국 특급배송 서비스는 오는 17일 오전까지 118개 전 점포와 인터넷몰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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