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도체 부품 공장서 질산 누출…6명 부상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반도체 부품 생산 공장에서 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반도체 부품 생산 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량은 500ℓ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은 이날 공장에서 질산을 지게차로 옮기던 중 쏟아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흡착포로 누출된 질산을 수거하는 등 신고 접수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57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공장 관계자 등 6명이 기침과 눈 이물감,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안산시는 오후 3시 17분께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는 창문을 닫고, 운전자들에게는 사고 현장 주변 도로를 피해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질산은 강한 부식성을 지닌 화학물질로, 피부에 닿거나 증기를 흡입할 경우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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