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공중보건대학 프랭크 휴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내과학 연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야채류를 중심으로 하는 다이어트식과 고기를 중심으로 하는 다이어트 식을 20년간 비교분석해 본 결과, 야채류가 심장병이나 암등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런 류의 다이어트식이 체중을 감소시켜 준다는 연구들이 나와 있지만 동물지방과 단백질은 당뇨병과 심장질환같은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1980년부터 2006년 까지 8만5168명의 여성과 같은 시기 4만 4548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고기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남녀 모두 사망위험이 23% 증가했으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4%, 암은 28%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채류 다이어트는 사망률이 20%, 심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 역시 23% 낮았다.
연구진은 야채류 다이어트 그룹은 곡물이나 콩등에서 건강에 유익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흡수했다고 부언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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