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저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11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보고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0.0116위안 하락한 6.7509위안이라고 고시했다.
이는 2005년 중국의 환율 개혁 이후 처음 6.75위안대로 떨어진 최저 수준이며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째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위안화 환율은 이에 따라 지난 6월 19일 관리변동환율제 복귀 선언 이후 1.1219% 절상됐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10일 은행간 거래 마감가 6.7692위안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이달 초 6.8위안대로 올랐다가 이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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