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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장]美·中 경제지표 호전…일제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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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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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13일 아시아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92.05포인트(1.00%) 오른 9,331.22, 토픽스지수는 4.90포인트(0.59%) 상승한 838.6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의 7월 도매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중국의 8월 산업생산도 늘었다. 엔화약세로 광산주와 선박주 주도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카나야마 토시유키 모넥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며, "수출주와 석탄, 석유 제품 같이 국제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전 11시 49분 현재 중국 상하지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85포인트(0.26%) 오른 2670.0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104.95포인트(1.33%) 상승한 7995.06을, 홍콩항셍지수는 309.10포인트(1.45%) 오른 21566.49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날보다 15.15포인트(0.5%) 상승한 3037.43을 기록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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