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유학자인 최치원이 태인군수 재임 때 즐겨 찾았던 피향정(보물 289호)과 동헌, 향교 등이 남아 있는 전북 정읍시 태인에서 작은 문화축제가 열린다.
정읍시는 18일 피향정축제제전위원회 주최로 제13회 피향정문화축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주민의 농악길놀이를 시작으로 유교 경전강의, 옛 태인현감의 부임행차를 재현, 전통문화행사, 국악공연으로 꾸며진다.
또 연잎차 시음, 다도예절, 전통주 '죽력고' 제조시연 및 시음, 짚 공예 체험, 전통 의상ㆍ무기ㆍ악기 체험,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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