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금융회사 간에 단기자금을 거래하는 콜 시장에서 과도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공개한 15차 회의 의사록(7월 29일)에 따르면 일부 금통위원이 단기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이런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자 한은 해당 부서는 "내년 중 공개시장 대상 기관을 선정할 때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한은은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는 공개시장 조작을 위해 매년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와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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