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해피맘서비스 국내선 전 구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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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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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6일부터 해피맘서비스를 국내선 전 공항으로 확대 실시한다. 유아동반 승객들이 김포공항 유아동반 승객 전용카운터에서 신속하게 탑승 수속을 받고 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국제선 해피맘 서비스(유아동반손님 우대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국내선 전 공항으로 확대 실시한다.

국내선 해피맘 서비스는 만 36개월 미만의 유아 동반 승객을 위한 전용 카운터 운영, 항공기 우선 탑승 서비스, 초과 수하물 10KG 추가 무료 탑재 (만 24개월 미만 유아)및 우선 처리(수하물 별도의 PRIORTY TAG 부착)서비스 등이다.

지난해 10월 항공업계 최초로 국제선에서 시행해 해피맘 서비스는 지난달 8월까지 2만8618명이 이용해 기간 중 유아탑승객수 5만33명 중 약57.2%가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손님 90여명이 직접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관련서비스의 후기와 호평을 남기는 등 고객 반응도 좋다. 

단 국내선 해피맘 서비스는 국제선과 달리 실제 비행시간이 1시간이 안되는 짧은 거리인 만큼 국제선에서 제공하는 모유수유 가리개 제공서비스, 유아용안전의자 사전 장착 및 대여서비스 및 아기띠 대여서비스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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