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대규모 글로벌 제품 품평회 개최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GM 대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인천 부평 본사 및 전 세계 GM 마케팅, 영업, A/S 관계자를 대상으로 ‘GM 대우 글로벌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어드밴싱 스타일(Advancing Style)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제품 품평회는 GMIO (General Motors International Operations) 판매 및 마케팅 총 책임자인 수잔 도처티(Susan E Docherty) 부사장을 비롯,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영업 및 A/S 담당 임원, 딜러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미국, 유럽, 중국, LAAM(Latin America, Africa and Middle East) 지역 등 시장성이 높은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GM 대우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개선된 품질, 판매 증대를 주제로 한 제품 및 수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각 지역별로 출시될 제품들의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와 더불어 7인승 다목적 차량 올란도(Orlando) 를 비롯, 미래에 출시될 제품들의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했다.

GM 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올해의 화두로 ‘변화’로 정한 GM 대우는 해외시장에서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 주요 해외판매 거점의 품질 담당자들을 1주일씩 머무르게 하며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변화를 위한 실천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카몬 사장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처와 한 팀으로서의 파트너십 강화는 GM과 GM 대우의 글로벌 성공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며 상호간의 강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글로벌 제품 품평회는 지난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왔으며, GM 대우의 전세계 마케팅, 영업, A/S 및 딜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 제품 디자인 및 개발에 관한 정보와 계획을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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