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3스페셜올림픽 오리엔테이션 알펜시아서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평창에서 17일 올림픽 준비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나디아 코마네치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부회장과 바트 코너 이사 등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군,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피터 휠러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홍보이사가 직접 나서 대회 프로그램 및 경기장 운영, 대회 운영시스템, 대회 서비스 등 대회 개최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도는 2013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2011년 1월 안에 조직위원회와 사무처를 구성하고, 후원기업체 발굴 등 행·재정적인 지원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앞서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는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3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한편, 세계 지적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스페셜올림픽은 동계, 하계로 나누어 4년마다 개최되며 평창 대회에는 세계 100여개 국의 선수와 임직원 1만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종목, 59개의 세부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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