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 경상남도의 화합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2010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를 오는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축구대회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도내 17개 시·군과 각급 기관단체 등, 총 35개 아마추어축구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과 도내 5개 구장에서 토너먼트방식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결승전은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3일 열리며, 경기결과에 따라 우승과 준우승 각 1개 팀과 3위 2개 팀이 결정된다.
아울러 입장상 1개 팀과 페어플레이상 2개 팀들에 대한 별도 시상(트로피, 상금)이 있다. 최우수선수 1명을 비롯해 우수선수와 골키퍼, 최고득점, 우수심판에 대한 개인별 시상도 있다.
문동성 경남은행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선수들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이룬 원정 16강의 여운이 이번 축구대회에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상남도 35개 기관단체 축구팀이 한데 어울려 축구기량을 뽐내는 축제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09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는 37개 팀이 참가해 남해군청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창원시청과 경남지방경찰청·육군종합정비창이 준우승과 공동 3위에 올랐다.
sommoy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