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각)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대결에서 추신수는 홈런 3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에 7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로 높아졌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첫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5회 초 세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렸고, 6회 초 네번째 타석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통산 세 번째 만루포로 장식했다.
이어 8회 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그렉 홀랜드의 몸쪽 97마일(156km)의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솔로 홈론으로 연결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11대 4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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