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총장 "北 핵프로그램, 심각한 우려 사항"

아마노 유키야(天野之)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문제"라며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회원국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아마노 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2002년 12월 이후 IAEA의 안전 관련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당사국이 "적절한 시기에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노력에 힘을 모아 달라"고 요구했다.

아마노 총장은 이날 연설에서 이란과 시리아에도 IAEA의 요구 사항을 완전히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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