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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추석, "과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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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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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추석 연휴가 10일 가까이 되면서 기름진 명절음식 탓에 몸까지 쉽게 무거워 질 우려가 커 특히 고혈압 환자들에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 명절 음식인 쇠고기산적과 고기전의 경우 한 조각에도 100kcal가 넘는다.

갈비찜의 경우 한 토막에 150kcal 약과는 두개에 120kcal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 시원하게 마시는 식혜는 반잔만 마셔도 100kcal의 고 칼로리다.

이에 밥 한 공기와 탕국 한 그릇을 보태면 1100kcl 가까이 된다. 이는 당뇨 환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을 넘게 된다.

추석의 대표음식 '송편'은 고혈압 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이다. 송편을 5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를 먹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한 대학병원에서 당뇨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명절 전에는 133mg/dl 이던 평균 공복혈당이 명절 직후에는 138mg/dl 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 혈당 상승이라고 가볍게 넘기면 앞으로의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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