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중소사업장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종사자 5-299인 규모 사업장의 취업자는 124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200만5000명보다 47만명이나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299인 규모 사업장의 취업자는 올해 1-7월 각각 26만7000(2.3%), 24만9000명(2.2%), 42만7000명(3.7%), 52만7000명(4.4%), 62만7000명(5.2%), 41만6000명(3.4%), 55만9000명(4.6%) 늘었다.
이에 반해 대기업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0인 이상 규모 사업장의 취업자는 19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200만2000명보다 7만3000명이나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00인 이상 규모 사업장의 취업자는 올해 1-7월 각각 -1000명(0.0%), -4만9000명(-2.5%), -7000명(-0.4%), -1만2000명(-0.6%), -5만2000명(-2.6%), -9만명(-4.4%), -11만9000명(-5.8%)이 줄었다.
지난달 1-4인 규모 사업장의 취업자는 960만2000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961만3000명보다 1만1000명이 줄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400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8만6000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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