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美고용지표 악재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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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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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24일 중국 증시가 중추절로 휴장인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것이 악재가 됐다.

일본 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61 포인트(1.25%) 하락한 9,446.7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어 들이는 주요 수출주인 캐논과 혼다는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 우려로 1.5% 이상 하락했다. 

타카하시 카즈히로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거시경제에 더 주목하고 있다"며 "엔화강세가 회사 수익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노 히사카즈 T&D자산운용 펀드매니저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경제의 향방과 엔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들은 정부채권 등 리스크가 낮은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대만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24 포인트 내린 8185.30를, 홍콩항셍지수는 26.00 포인트 하락한 2만2021.7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2 포인트 떨어진 3078.91을 기록하고 있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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