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올 시즌 해결사로 맹위를 떨친 이대호(28.롯데 자이언츠)와 김현수(22.두산 베어스)가 마지막 결전에 들어간다.
오는 2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들 방망이의 폭발력이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라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
롯데와 두산에서 타점을 가장 많이 챙긴 선수가 이들이며 접전의 승부를 가르는 일발장타를 가장 많이 날린 선수도 이들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0.364), 홈런(44개), 타점(133개)을 포함해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리그 최고의 4번 타자다.
이에 맞선 김현수는 올 시즌 이대호와 비교하면 다소 처지지만 `타격기계'라는 별명에 걸맞게 타율 0.317에 홈런 24발, 타점 8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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