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 씨윗컨퍼런스 & 엑스포(CEWIT 2010)' 개최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IT 융합기술의 미래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제7회 국제 씨윗컨퍼런스 & 엑스포(CEWIT 2010)’가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청, 지식경제부, IEEE 등이 주최하고 미국 씨윗(CEWIT) 연구소의 한국 분원인 `씨윗 코리아(CEWIT Korea)`가 주관하는 가운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신기술(Emerging Technologies for a Smarter World)’이란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오명 카이스트/씨윗 코리아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송영길 시장, 안현호 지경부 제1차관,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이 축사를 이어갔다.

이번 ‘CEWIT 2010’ 행사는 유비쿼터스 시스템 구축으로 다변화 되는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탐구하는 자리며, 국내외 Emerging Technologies, U-health, Cloud Computing, Smart Energy 등 IT융합 기술 분야의 구축동향 및 산업전망 등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시대를 조망할 학계와 기업들의 논문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신기술(이머징 테크놀로지)△비쥬얼 &클라우드 컴퓨팅(Visual and Cloud Computing)△스마트 메디슨 및 라이프 사이언스(Smart Medicine & Life Science)△스마트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시티(Smart Infrastructure & Ubiquitous City)△스마트 플래닛, 스마트에너지&스마트그리드(Smart Planet, Smart Energy& Smart Grid) 등 5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각 세션에서 관련 논문들이 발표된다.

다른 학술 행사와 달리 IT융합기술 관련한 엑스포(EXPO)도 운영됨. 컨퍼런스 발표주제와 연관되는 다양한 IT융합기술이 적용된 제품 전시와 관련 기업, 정부기관, 연구원들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행사 둘째날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국내외 IT기업간 학술기관과의 미팅을 지원 하고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가 형성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는 IT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연구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 IT 기술력 제고 및 인천 내 각 연구기관 및 글로벌대학캠퍼스와의 지속적인 연계로 IT 융합기술분야의 연구단지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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