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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년 만에 일본 TV 시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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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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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고품질의 3D LCD TV로 일본 시장 공세에 나선다.

LG전자는 27일 오후 1시께 일본 도쿄 콘래드호텔에서 '인피니아 LCD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일본 TV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11월18일부터 비쿠카메라, 요도바시카메라 등 일본 전역의 대형 양판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2005년 일본 소형 TV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2008년에 철수했던 LG가 2년 만에 들고온 TV는 5개 시리즈, 10개 모델이다.

화면 전체에 액정다이오드(LED) 소자를 가득 채운 42∼55인치 고급형 모델과 화면 테두리 부분에 LED를 넣은 22∼42인치 보급형 모델을 동시에 선보였다.

1000만대 1의 명암비(比)를 갖춘 47인치와 55인치 3D TV인 'LX9500'이 주력 상품이다. 브라운관 최소 두께가 2.3㎝, 화면을 둘러싼 폭이 1.6㎝인 55인치 TV의 예상 판매 가격은 48만엔(약 654만원)이다.

LG전자는 제품 보증과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문 후 다음날 일본 전역으로 배송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LG전자 이규홍 일본법인장(부사장)은 "일본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프리미엄 TV 시장"이라며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친 제품으로 5년 안에 일본 시장 점유율 5%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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