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제4회 해양문학상(해양문화재단이 주최, 국토해양부 후원) 최종심사에서 김성동씨가 출품한 수기 '바다 이야기'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해양부장관상(대상)을 받게 되는 바다 이야기는 상어잡이에 대한 필자의 경험과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냈고 궁극적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은 탁월한 기록문학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문학상에는 산문(소설·동화), 운문(시·동시), 희곡, 논픽션(수기·수필) 부문에 총 117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운문 부문에 한기홍씨의 '출항기' 외 2편, 산문 부문에 김동철씨의 소설 '남서대서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희곡부문에서 정미진씨의 '뱃놀이 가잔다', 산문 부문에서 오숙정씨의 동화 '하모니'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대상에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1000만원의 고료가 부상으로 지급되며 각 부문 당선작에는 500만원, 가작은 2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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