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4명 중 1명은 음주운전 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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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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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 4명 중 1명은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유정현(한나라당) 의원이 3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2010년 8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 173만5천368명 가운데 26.3%에 달하는 45만7천207명은 재범자다.

1회 적발자는 127만8천161명으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고, 2회 적발자는 36만8천597명(21.2%), 3회 이상 8만8천610명(5.1%)이다.

연도별 음주운전자는 2006년 35만3천580명, 2007년 41만2천482명, 2008년 43만4천148명, 2009년 32만7천606명, 2010년 8월 현재 20만7천662명이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06년 2만9천990건 발생해 920명이 숨졌고 2007년 2만8천416건에 991명 사망, 2008년 2만6천873건에 969명 사망, 2009년 2만8천207건에 898명 사망, 올해 8월 현재 1만7천515건에 440명 사망을 기록했다.

또 월평균 3만989건의 음주단속이 적발됐고, 하루 평균 1천20명이 음주운전으로 걸렸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39만4천3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만1천192건, 부산 14만2천648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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