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최태원 SK 회장, 협력사 대표 86명 만나 상생협력 약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30 16: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2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상생 CEO 세미나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상생 간담회를 마치고 협력업체 CEO들과 와인으로 건배를 하고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상생 CEO 아카데미에 모인 협력사 대표 86명을 만나 애로 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을 했다. 

3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매주 수요일 협력사 CEO를 대상으로 열리는 '상생 CEO 아카데미'를 찾아 협력사 대표들에게 "협력사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력업체의 C 사장이 "원부자재의 가격이 너무 급변동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주고 사야 하는 경우가 많다. 협력사들의 수요를 사전에 조사해서 일괄 구매해서 협력사들에게 공급해 달라"고 하자 최 회장은 "해당 회사에 연간 수요량 등을 조사해서 예측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한 후 대책을 찾아 보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협력사의 E 사장은 "중소기업은 재무, 인력 등 대부분 열악하다. 요즘 젊은 직원들을 잘 관리하기 위해 복리후생이 매우 중요한데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SK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쓸 수 있게 개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최 회장은 "SK가 갖고 있는 복리후생 인프라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며 "SK가 존재하는 것이 협력업체의 행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그런 원칙으로 SK와 협력사의 동반성장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2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앞열 왼쪽 다섯번째)이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상생 CEO 세미나를 마치고 협력업체 CEO들과 손을 맞잡고 동반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