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톤부리대학 경영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태국 공립중등교사 49명이 1일 오전 외국 선진학교 견학을 위해 인천시 서구 원당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오전 9시55분부터 30분가량 수업에 참관해 한국 중등 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했다.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학생 10여명이 배치돼 이들 교사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본관 3층 영어전용교실에서 원당중 사물놀이 동아리의 풍물패 공연을 관람했으며 교육활동에 관한 질의응답, 시설견학 등의 시간도 가졌다.
문형봉 원당중 교장은 "외국 교사들이 학교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방문을 국제교류의 첫 단추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개교한 원당중은 초빙형 교장공모제 시범학교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