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적 게임축제인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개막식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2000년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로, 2001년 1회 정식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개막식에는 60개국, 450여 명의 선수단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이 참석했으며, 본 행사는 3일까지 진행된다.
신 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는 PC, 스마트폰, 3D LED TV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IT제품을 통해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갤럭시탭, 갤럭시S 등 최신 제품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전시관과 LED TV, 넷북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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