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LS전선과 한국전력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미국 직류 고온초전도(DC HTS) 송전사업에 초전도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과 한전은 지난달 29일 한전 본사에서 초전도 DC케이블을 미국 트레스아미가스슈퍼스테이션에 공급하는 내용의 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허엽 한전 건설본부장과 손종호 LS전선 사장 공급자 선정을 담당한 덴 멕간 아메리카 슈퍼컨덕터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송전사업은 미국의 서부, 동부, 텍사스 등 3개의 개별 전력망에 DC ±200kV, 5GW용량의 고온초전도 케이블 19.2km를 이용해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다. 총사업비는 1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말까지 준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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