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가 여의도 LG트윈타워 내에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이 새단장을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LG사이언스홀의 리뉴얼 공사는 내년 3월 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내년 4월 1일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에는 약 40억원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LG사이언스홀은 '생활 속 과학원리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LG는 이를 위해 '집에서 실천하는 환경사랑', '전자제품 속 과학' 등 생활과학 관련 코너를 다수 신설한다. △대기전력 차단 체험 △로봇청소기 축구게임 △전자제품 속 탐험 등 생활 속 과학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총 21개의 새로운 체험아이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한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해 창의적인 과학과제를 실험·실습을 통해 수행하는 '사이언스워크샵 코너'도 신설된다.
한편 LG는 지난 1987년 LG트윈타워 준공 당시 청소년들이 첨단과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LG트윈타워 내에 전시면적 약 460평 규모의 'LG사이언스홀'을 개관, 23년간 무료로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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