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1~3차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대토론회'를 열고 협력업체와의 새로운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년에는 1차 협력사 위주로 구성된 '협력사 협의회(협성회)'와 상생워크숍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참석 범위를 처음으로 2ㆍ3차 협력사까지 넓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쪽에서는 전무급인 구매담당 임원 정도만 참석하던 예년 행사와 달리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과 모든 사업부장(사장 또는 부사장급)이 자리를 함께한다.
워크숍에서는 지난달 16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과 동반성장 확대 방안을 놓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사장과 각 사업부장이 참석해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제안을 듣는 대화의 장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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