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책사업 27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은 이날 도청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사업 보고회를 열고 이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수립했다.
이날 제시된 국책사업 중 새만금의 입지를 살려 국제적인 식품가공생산과 유통 중심지를 조성하는 '아리울 푸드 월드 조성', 바이오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시설인 'GMP 바이오 복합단지 건설' 등이 포함됐다.
또 군산 고군산군도 일대에 바다낚시와 해양레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해양레저 스포츠교육 메카 조성'과 평화교류공간으로서 '세계종교 평화센터 건립', '한옥경관기반 공연콘텐츠개발' 등의 사업도 선정됐다.
도는 이들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소요 예산 등을 검토한 뒤 내년부터 국가예산에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